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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세종메디칼, 상장 첫날 급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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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세종메디칼, 상장 첫날 급등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29 09:1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기구 국산화에 성공한 세종메디칼(258830)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방긋 웃고 있다. 공모가 대비 80% 이상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세종메디칼은 시초가 2만3100원 대비 18.61%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종메디칼은 공모가 대비 54% 오른 2만31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세종메디칼은 기존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 1만800~1만3700원를 초과하는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836.68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수량의 39.75%가 상장 후 일정기간 보호예수를 확약했다.

    1996년 설립한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기기인 투관침(Trocar)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외산 제품만 사용했던 국내 수술 현장에 투관침을 비롯해 복강경용 장기적출주머니(Bag)와 봉합기(Loop)를 공급하며 복강경 수술기기 선도업체로 성장했다. 매출액은 2015년 115억원에서 지난해 145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억3400만원에서 63억1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며 매출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복강경 수술은 기존 개복수술 대비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관침만 100여종 보유하고 있다”며 “대부분 일회용 제품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으로 진출하면서 해외 매출이 늘고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완료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으로 공급하는 주문자생산방식(OEM)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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