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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파인테크, 증권사가 꼽은 남북경협 철도 수혜주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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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파인테크, 증권사가 꼽은 남북경협 철도 수혜주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30 09:0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인테크닉스(106240)가 강세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철도연결을 비롯한 경제협력을 비중있게 의논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3분 파인테크닉스는 전날보다 14.1% 오른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전국 도로와 철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률 상승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는 산업용 LED 조명과 휴대폰 부품 전문 생산업체”라며 “매출 비중은 LED 조명 35.7%, 휴대폰 부품 63.7%”라고 소개했다.

    이어 “산업용 LED 조명 시장은 공공 시장과 민수시장으로 구분한다”며 “공공시장은 전국 도로와 철도망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인테크닉스는 공공 LED 조명 시장 1위 업체”라며 “정부가 수명, 전력소비량 우월성에 따라 도로 조명을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공공기관의 LED 조명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46.6% 수준”이며 “공공 LED 조명 시장은 지난 2016년 4700억원에서 지난해 5700억원으로 커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국 공공 LED 조명 보급률을 고려했을 때 시장확대는 향후 2~3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북 경제협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북한 고속도로는 한국의 18%에 불과한 상황”이며 “부족한 북한의 전력망을 고려한다면 도로와 철도 조명은 LED 조명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철도 재건에도 LED 조명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공공 LED 시장 1위 업체인 파인테크닉스 수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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