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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화성밸브, 남·북·러 가스관 연결…러시아 가스관 인증 부각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6-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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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화성밸브, 남·북·러 가스관 연결…러시아 가스관 인증 부각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6-01 10:1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화성밸브(039610)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남한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연결(PNG)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10시16분 화성밸브는 전날보다 19.0%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 실무진은 지난달 15~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가스프롬 직원들과 ‘남·북·러 PNG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한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연결(PNG)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화성밸브는 국내 1위 밸브 전문업체로 지난 1987년 4월 설립했다. 국내 밸브업체 가운데 최다 밸브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미국·중동·러시아 등으로 진출했다”며 “지난 2016년 미국 도시가스 설비회사 A사에 매몰 용접형 볼밸브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도시가스 설비회사 2곳, 모스크 바 지역난방공사 등에 볼밸브를 납품했다”며 “올해도 1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수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쿠웨이트국영석유공사, 이란 국영가스공사에 벤더업체로 등록해 중동향 수주 가능성도 크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임 등에 따라 2013년 중단했던 러시아 가스관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가 스기업인 가즈프롬이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화성밸브는 러시아 가스관 사업에 필요한 TRCU 032 인증을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즈프롬 벤더 등록 준비 중”이며 “지난 2010년부터 러시아에 수출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아왔기 때문에 가스관 사업을 개시하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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