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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워넷,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는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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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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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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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워넷,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는 웃돌아: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파워넷(03703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모가는 웃돈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파워넷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820원(8.12%) 내린 928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공모가 보다는 42.7% 높은 수준이다.

파워넷의 공모주식수는 357만주, 공모가액은 희망가액 상단인 6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액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780억원으로 작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은 11.5 배이다. 공모 후 주주구성은 △위지트 33.17% △청강 17.2% △IBKC/SBI 투자조합 5.85% △동부증권 신탁 5.55% △우리사주조합 3.44%이다.

파워넷은 전력변환장치인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 전문업체다. 전력변환장치는 공급되는 교류(AC)전기를 TV나 모니터, 가전, 컴퓨터 등 각종기기에 적합하도록 바궈주는 장치다. 최근에는 의료기기에서 스마트카, 신재생에너지, ESS 까지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퀀텀닷TV 단독 수주와 HP 신형 복합기 300만대 수주 등이 올해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일본 프린터 시장 단독 진출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긍정적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조명과 프린터 관련 매출증가와 고객 다변화,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며 “올해 외형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광수 기자 g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