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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웰크론, 북미 정상회담 이어 군사회담…DMZ 지뢰제거 방호복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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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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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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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웰크론, 북미 정상회담 이어 군사회담…DMZ 지뢰제거 방호복 부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웰크론(065950)이 비무장지대(DMZ) 중화기 철수 논의가 본격 추진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4·27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차원인 장성급(2성 장군) 군사회담이 6·12 북미정상회담 이틀 뒤인 14일 개최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56분 웰크론(065950)은 전 거래일 대비 15.6% 오른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 군 당국은 오는 14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장성급 회담을 연다. 국방부는 지난달 4일부터 장성급 회담 남측 대표로 내정돼 청와대에서 국방부 대북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도균 소장을 중심으로 실무 준비를 했다. 국방부는 김 소장을 중심으로 내부적으로 5명의 대표단을 꾸린 상태다. 김 소장을 포함해 국방부 2명, 합동참모본부 1명, 국가정보원 1명, 통일부 1명 등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을 언급했다. 장성급 회담에서 관련 부분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6·25 전쟁 당시 국군의 사망·실종자 수를 13만7800여명, 2만5000여명으로 추정하며 유엔군 사망·실종자 수는 각각 4만670여명과 4100여명으로 집계했다. DMZ에서 전사한 국군은 1만여명, 미군은 2000여명으로 추정한다.

남북 군 당국이 합의하더라도 유해발굴을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적으로 DMZ 내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는 등 작업이 필수적이다.

웰크론은 지뢰제거용 EOD 방호복 등을 생산하는 방산업체로 알려졌다. DMZ 지뢰제거를 추진할 때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