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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러 정상회담 종료…가스관 관련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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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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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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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러 정상회담 종료…가스관 관련株↓: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의 대표 테마주인 철강업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하이스틸(071090)과 동양철관(00897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8.60%, 8.43% 내린 4만2500원, 3040원을 기록 중이다. 부국철강(026940) 문배철강(008420) 대동스틸(048470) 화성밸브(039610) 제일제강(023440) 디케이락(105740) 휴스틸(005010) 동성화인텍(033500) 등도 하락세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러 FTA 체결 협상 등 양국의 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화안보 협력체제 구축과 북방경협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만 당장 남·북·러를 잇는 가스관 사업 발표 등 시장이 기대한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백혜련 청와대 대변인은 “한?러 양국이 합의한 전력·가스·철도 분야의 공동연구와 협력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동북아 평화와 경제협력 강화의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남북과 중국,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가 이어지고 송유관과 송전탑이 세워지는 그날도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