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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북 경협 본격화되나…경협 테마株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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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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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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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북 경협 본격화되나…경협 테마株 일제히↑: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남북이 개성~평양, 고성~원산 도로 현대화에 합의하면서 경제협력 기대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비롯해 가스관, 농업, 송전 등 관련 경협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광토건(001260) 주가는 전일대비 19.73% 오른 2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고려시멘트(198440) 현대시멘트(006390) 스페코(013810) 일경산업개발(07894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보광산업(225530) 남화토건(091590) 특수건설(026150) 이화공영(001840) 성신양회(004980) 삼표시멘트(038500) SG(255220) 우원개발(046940) 한국석유(004090) 현대상사(011760) 동신건설(025950) 서희건설(035890) 도화엔지니어링(002150) 한라(014790) 유진기업(023410) 조선선재(120030) 동양철관(008970) 아세아시멘트(183190) 대원전선(006340) 등을 비롯해 우선주인 현대건설우(000725) 성신양회우(004985) 성신양회2우B(004987) 동부건설우(005965) 대원전선우(006345) 계양전기우(012205) 금호산업우(002995) 등도 급등세다. 경제협력 본격화 기대감이 반영된 양상이다.

남북은 지난 2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와 확대에 합의했다. 다만 현재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감안해 착공 시기는 특정하지 않은 상태다. 향후 대북 제재가 해제될 경우 경협 논의가 더 확산되겠지만 당장 추진은 쉽지 않은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 전언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