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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 폴더블폰에 日기업 납품…SKC코오롱PI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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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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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 폴더블폰에 日기업 납품…SKC코오롱PI ‘하락’: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에 일본 기업으로부터 납품을 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SKC코오롱PI(178920)가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SKC코오롱PI 주가는 전일대비 1.89% 내린 4만93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바나 10% 가까이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였다. 주요 고객사에 대한 납품 경쟁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를 합작해 설립한 SKC(011790)와 코오롱인더(120110) 주가는 각각 7.62%, 12.10% 떨어진 3만9400원,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매일경제는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폴더블 폰에 일본 스미토모의 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SKC와 코오롱인더는 SKC코오롱PI를 합작 설립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힘썼지만 우선 납품 경쟁에서 밀려난 셈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