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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5조 하회에도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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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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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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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5조 하회에도 약보합: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이 7분기만에 감소했음에도 주가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계속해서 시장의 이익 기대치를 낮춰 온 영향이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58조원, 영업이익이 1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4.23%, 5.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가 15조2000억원이었으나 증권가에선 14조7000억원을 제시했을 만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기대치가 낮아져있던 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증권가에선 3분기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가 하락세는 멈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시장과 소통하면서 2분기때는 15조원 이상이 힘들다고 했엇다”며 “시장이 하반기 실적쪽으로 눈을 돌린다면 주가의 하락 국면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희 기자 jhid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