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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株, 美·EU 車관세해법 기대감 ‘강세’..만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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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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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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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株, 美·EU 車관세해법 기대감 ‘강세’..만도 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를 앞둔 가운데 자동차주들이 상승세다. 미국이 유럽연합(EU)과는 자동차 관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만도(204320)는 전거래일보다 2800원(8.01%)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차(005380)는 3000원(2.47%) 오른 12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000270)는 1300원(4.388%) 오른 3만1000원에, 현대모비스(012330)는 8000원(4.00%)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011210), 한온시스템(018880) 쌍용차(003620) 등도 동반 상승세다.

미국은 6일 0시(현지시간) 중국산 수입제품 340억 달러 상당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고 중국도 보복관세를 발동할 예정이어서 통상마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연합(EU)과는 자동차 관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리처드 그리넬 독일 주재 미국대사를 통해 주요 자동차업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양측이 차량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양측이 협상을 통해 관세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희나 기자 h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