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위안화 약세에도 호텔신라 등 중국소비주 반등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7-12 11:24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위안화가 11년만에 최저치를 찍는 등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호텔신라(008770) 등 중국 소비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0% 상승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도 각각 3%대, 1%대 오르고 있다. 쿠쿠홈시스(284740)도 0.43% 상승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따이공 규제와 위안화 약세 여파에 중국 소비주가 급락했으나 위안화가 하락하더라도 중국 관광객들의 구매력에는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시장은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중국 소비주의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또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 소비주로 대피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최정희 기자 jhid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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