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골드퍼시픽, 800만주 유증…주가희석 우려에↓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7-19 09:22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골드퍼시픽(038530)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골드퍼시픽 주가는 전일대비 26.06% 내린 4555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20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는 800만주로 현재 발행주식수(900만여주)의 90%에 가까운 물량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2595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크게 낮기 때문에 신주 상장 시 주가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유상증자와 함께 메딕션의 총 20억원 규모 지분과 사채를 취득키로도 결정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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