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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금융지주, 대출 성장·대손비용 하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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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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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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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금융지주, 대출 성장·대손비용 하향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대출성장으로 인한 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20일)대비 1.66% 오른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도 견조한 대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이 늘어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3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성장했고, 이는 시장 기대치를 6.8% 상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출 성장과 리스크 관리 덕분에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은 역대 최저수준인 0.13%까지 하락했다”면서 “FX(외국환) 환산손실이 없었다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시현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태진 기자 t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