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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스코대우,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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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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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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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스코대우,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포스코대우(047050)가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포스코대우는 전날대비 1500원(7.50%) 내린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가스전 관련 세번째 사고발생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반복된 가스 공급 차질로 3분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육상 가스관 정상화 또는 A-1·A-3(추가), AD-7 탐사광구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CNPC 육상 가스관 폭발사고는 지난해 3분기와 마찬가지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해 귀주성에서 발생해 공급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고로 인한 미판매분은 내년이후 매출화되겠지만, 재발 방지 위한 점검 장기화가 예상되며 우회 가스관 매립 결정시 정상공급 차질에 따른 3분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미얀마가스전은 지난해 2분기 생산시설 화재, 3분기 육상 가스관 폭발 등 연이은 사고로 부진했으나 올해 유가 상승에 후행하는 판매가격 인상 및 공급량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됐다”며 “그러나 세번째 사고 발생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실적 가시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