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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사드보복 완화 기대감…화장품·면세점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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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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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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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사드보복 완화 기대감…화장품·면세점株 ‘급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이 한국 단체 관광 금지 등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 관련 소비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후 2시 2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003350) 주가는 전일대비 23.51% 오른 4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화장품(123690) 리더스코스메틱(016100)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CSA 코스믹(083660) 코리아나(027050) 제닉(123330) 세화피앤씨(252500) 한국콜마(161890)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에이블씨엔씨(078520) 등 다른 화장품주도 강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등 면세점 관련업체 주가도 오르고 있다. 중국인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2차관은 전날부터 중국을 찾아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면담하고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 해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지난달 중순께 비공개로 방한해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사드 보복 해제 등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