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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모두투어, 2Q 부진…업황 우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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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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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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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모두투어, 2Q 부진…업황 우려에 급락: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7.38%, 7.87% 내린 7만2800원, 2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실적 부진과 함께 업황 둔화 우려가 겹치며 매도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전날 장 종료 후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각각48억원,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45.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일본 자연재해 발생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유럽, 남태평양,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위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9월 추석연휴에도 낮은 예약률을 보이는 것은 여행업황의 부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