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오리온, 실적 부진 영향에 ‘급락’
l 2018-08-16 09:16 - [이투데이 오예린 기자 / yerin2837@etoday.co.kr] 오리온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급락세다.
오리온은 16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17% 떨어진 10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7%, 371.4% 증가한 4282억 원, 39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8% 가량 하회한 수치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1% 하향한 이유에 대해 “스낵 카테고리에서 경쟁 심화와 브랜드 노후화에 따라 기존 제품의 매출이 생각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경쟁이 치열한 MT (Modern Trading) 채널에서 매출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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