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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농심, 실적부진·시장경쟁 심화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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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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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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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농심, 실적부진·시장경쟁 심화 우려에 ‘약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농심(004370)이 실적 부진과 시장 경쟁 심화 우려 속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농심 주가는 전일대비 6.31% 내린 26만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5328억원, 영업이익은 64.6% 줄어든 65억원을 기록했다”며 “부진한 영업이익의 원인은 원·부자재 매입 비용 증가와 라면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별도 기준 면류 매출은 전년대비 2.6% 감소했고,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2.3% 포인트 줄었다”며 “3분기에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업체 간 점유율 경쟁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는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태진 기자 t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