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서울옥션, 신규사업 수익성 개선 기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9-03 09:34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서울옥션(063170)이 상승세다. 해외 경매 구매대행 플랫폼 등 신규사업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서울옥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0원(3.64%) 오른 1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의 해외 경매 구매 대행 플랫폼 사업으로 신규 시장 개척 및 높은 수수료율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경매 대행 서비스는 글로벌 대형 경매업체 소더비와 필립스 해외 경매 물품을 국내 콜랙터의 요청에 따라 대리 응찰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며 온라인 스토어 운영은 미술품 외 고가보석, 시계, 중고명품 등을 중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는 서울옥션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기존 국내 콜랙터가 주고객층이란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높다”면서 “작품 낙찰 가격의 5~10% 수준의 수수료를 서울옥션블루가 수취하는 구조로 높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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