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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3년만 메르스 확진…백신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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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8-09-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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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3년만 메르스 확진…백신株 급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015년 이후 3년여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진원생명과학(01100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8040원을 기록 중이다. 대성미생물(036480) 제일바이오(052670) 중앙백신(072020) 명문제약(017180) 이글벳(044960) 바이오니아(064550) 고려제약(014570) 우정바이오(215380) 서린바이오(03807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등도 강세다. 메르스 관련 백신 개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최근 쿠웨이트 출장을 다녀온 60대 메르스 환자로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출장 후 그가 접촉한 승무원, 가까운 좌석 탑승객, 의료진, 가족, 검역관, 출입국심사관, 택시 기사 등 총 22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