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메르스 관련주 1일 천하로 끝나나..하락세 전환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9-11 09:13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단 소식에 손 세정제, 극세사 마스크 등 메르스 수혜주들이 일제히 반등했으나 일일 천하로 끝날 모양새다. 이들 수혜주들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마스크 대표주인 웰크론(065950)과 오공(045060)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92%, 6.64% 하락 거래되고 있다. DNA백신 임상을 진행하는 진원생명과학(011000)과 세정제를 판매하는 파루(043200)도 각각 7%대, 6%대 하락하고 있다. 우정바이오(215380)는 4%대, 명문제약도 2%대 하락중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메르스 확산 여부는 1~2주 잠복기를 거친 후 확인될 예정”이라며 “메르스 테마주의 유행기가 매우 짧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당국이 성공적인 격리 결과를 발표한다면 메르스 테마주 유행은 1~2주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희 기자 jhid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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