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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명성티엔에스,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웃돌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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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명성티엔에스,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웃돌아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9-13 09:0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명성티엔에스(25737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면서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명성티엔에스 주가는 시초가대비 1500원(6.82%) 오른 2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만원)보다는 17.5% 높은 수준이다.

    명성티엔에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6100~1만8700원) 상단을 넘어 2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804.8대 1로 집계됐다.

    지난 2001년 설립한 명성티엔에스는 이중 분리막을 제조하는 설비를 생산해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I(006400)·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고, 일본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64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차에 쓰이는 고내열성 분리막 코팅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또 오토클레이브 기술을 응용해 맛과 향, 영향성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유해 미생물을 제거해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수산식품 생산공정용 초고압 살균장치`를 개발 중이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우호적인 수주환경이 펼쳐지고 있으며, 납기대응력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명성티엔에스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주요 경쟁업체인 일본 기업들의 납기대응력이 떨어지고 있어 분리막 연신설비 매출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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