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이마트, 3Q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10-05 10:46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올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이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3.81% 오른 21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더 긍정적으로 판단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4조47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5% 증가한 207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판단된 이유는 추석효과로 인한 집객력 상승과 선물세트 수요 증가에 따른 이익기여도가 확대된 영향을 꼽을 수 있다. 또 추석 연휴 전인 9월 21일과 22일 고객 집중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이 3~4%에 달하고, 트레이더스(창고형 매장) 기존점 성장률도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향후 트레이더스 기존점포 고성장과 할인점 영업시간 기저 감소로 인한 효과, 주요 자회사인 이마트24와 스타필드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도 실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태진 기자 t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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