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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니아,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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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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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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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니아,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 소식에↑: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바이오니아(064550)가 아시아 최초로 유럽 체외진단시약 최고등급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바이오니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81% 오른 1만150원을 기록 중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5일 독일 허가기관(TUV Rheinland)으로부터 에이즈 환자 치료 관리에 사용되는 혈액 내 HIV 바이러스정량분석키트(HIV-1 정량분석키트)의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 List A)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HIV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중인 환자들은 연간 2회 이상 혈액 내 HIV-1 바이러스의 양을 확인해야 해 수요가 많다. 전세계 HIV 진단시장 규모는 2016년 23억5000만달러(약 2조6600억원)에서 2021년 38억8000만달러(약 4조3800억원)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바이오니아의 분자진단시스템에 사용되는 HIV-1 정량분석키트는 극소량의 HIV 바이러스도 검출하는 특허기술과 진단시약의 장기 안전성을 증가한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인증(PQ)과 글로벌 펀드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확보함으로써 국제 원조기구들의 공공 입찰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기술로 원재료부터 장비까지 모두 자체 생산해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