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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저점 매수세 유입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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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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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저점 매수세 유입 ‘반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글로벌 증시 폭락과 중국 스파이칩 이슈 확대로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반등세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1.16%, 2.03% 오른 4만3600원, 7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저점 매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수천개의 마이크로칩이 발견됐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미·중 무역분쟁에서 이슈로 부각되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서버의 상태 검사 칩에 연결된 매우 작은 스파이칩으로 정보 유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며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서 불거진 내용인 만큼 당분간 반도체 주가의 센티멘트 악화로 이어지겠지만 해당 이슈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전방 수요 악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