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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유한양행,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소식에 나흘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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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11-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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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유한양행,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소식에 나흘째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11-06 09:1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한양행이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한양행(000100)은 전거래일보다 5만원(21.65%)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사흘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전날 얀센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폐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에 대해 12억5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술수출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레이저티닙은 변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와 공동으로 임상 1/2상 진행 중이던 파이프라인으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억제제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라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66%가 높은 반응률과 안정성 확인돼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도 효능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 항암제 특성상 50% 이상 높은 마진이 가능해 첫해 매출 약 2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과 러닝로얄티는 6대 4 비율로 분할할 예정으로 추가 마일스톤 수취 모멘텀도 확보할 것”이라고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흡연으로 인한 NSCLC 시장의 추가적인 높은 성장과 얀센의 주력 제품과 병용투여 가능성, 다른 적응증 확대, 임상 3상 돌입에 따른 성공 확률 상향 등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희나 기자 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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