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아시아나IDT, 상장 첫 날 상승 출발…공모가는 밑돌아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11-23 09:04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아시아나IDT(267850)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공모가(1만5000원)은 소폭 밑돈 수준이다.
23일 오전 9시 2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시초가(14300원)대비 450원(3.15%)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5000원)와 비교해서는 4.6% 낮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인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사업자인 아시아나IDT는 지난 1991년 설립됐다. 아시아나IDT의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전체 지분의 76.2%를 가지고 있다.
작년 매출액으로는 2603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기준 그룹사내 매출 비중은 62%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 보다 10% 증가한 2811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19억원이 예상된다”며 “신주 공모자금은 LCC 대상 IT 서비스 확장과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수 기자 g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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