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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앱클론, 기술 이전으로 실적 개선 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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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9-01-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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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앱클론, 기술 이전으로 실적 개선 기대에↑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9-01-02 13:1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앱클론(174900)이 표적 항체 치료제인 AC101 기술 이전에 따른 현금 유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앱클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41% 오른 4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해당 기술 계약금 수령으로 실적 개선과 함께 신약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앱클론은 지난해 11월 1일 공시한 AC101의 글로벌 판권에 대한 계약금 1000만달러(약 112억원) 중 500만달러(약 56억원)를 지난달 27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00만달러는 오는 3월 1일 받게 된다. 단계별 마일스톤 금액은 4500만달러(약 504억원)이고 판매로열티 수익은 별도로 지급받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7년 상장 후 처음 흑자 전환할 예정이다.

    AC101은 위암·유방암 질환 단백질 HER2 표적 항체 치료제다. 위암·유방암 동물 모델에서 로슈의 허셉틴·퍼제타 병용요법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여 최근 위암 임상에서 실패한 퍼제타를 대체할 중요한 항체 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기술을 수출한 헨리우스바이오텍은 중국 대형 제약 그룹 푸싱의 자회사다. AC101은 현재 임상 3상 단계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LX02)와 병용투여 될 예정으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흑자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AM201과 CAR-T 등 후속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혁신 신약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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