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삼양패키징, 올해 실적개선 기대에 3%대 `상승`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9-01-03 09:30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양패키징(272550)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양패키징 주가는 전날대비 650원(3.62%) 오른 1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음료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페트(PET) 패키징 OEM 사업에서도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1.5% 증가한 5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PET 용기의 최초 원재료인 PX의 글로벌 설비규모는 향후 3년간 약 30% 증설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업스트림 원재료 가격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원재료 부담이 완화되면서 판가와 PET 칩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파라자일렌(PX) 대규모 증설 및 가격안정화에 따른 원가부담 경감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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